:::::::::: 정보디스플레이학과 ::::::::::
 
작성일 : 11-11-01 11:50
졸업생들이 후배 위해 30년 간 기부 약정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34  
<대학 내일>

"졸업생들이 후배 위해 30년 간 기부 약정"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졸업생들, 총 1억3320만 원

후배들을 위해 졸업생 37명이 30년 간 총 1억3320만 원을 기부키로 한 대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졸업생들. 31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 학과 졸업생인 이승직 씨가 지난 2008년 1개월에 1만 원씩 30년 간 모교에 기부키로 약정한 것을 비롯해 졸업생 37명이 동일하게 기부 약정을 했다. 졸업생 1명이 30년 간 기부할 경우 총 금액은 360만 원으로 한 학기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아름다운 약정은 어떻게 이뤄진 것일까? 

기부 약정의 시작은 지난 2004년 박규창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당시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개설된 해로 박 교수는 신입생들에게 "너희들이 졸업 후에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즉 일시에 기부하는 액수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30년으로 나눠 월 1만 원씩 기부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던 것. 이에 올해 전체 졸업생 60%에 해당되는 37명이 기부 약정에 동참했다.

첫 기부 약정액인 37만 원은 다음 달 경희대 대외협력처로 입금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후학들의 장학금과 해당 학과 연구진흥기금 등으로 운용될 예정. 특히 경희대는 기부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해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기부자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를 결성하고 기부금액과 목적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디스플레이학과는 기부운동을 매년 전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모교 기부의 4대 원칙은 첫째 귀찮지 않아야 하고, 둘째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셋째 기부자가 행복해야 하고, 넷째 기부자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을 때 가능해 진다"면서 "재학시절 학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돌려주자는 취지에 많은 졸업생들이 동참, 이번 기부약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jys@dhnews.co.kr

<한국일보>

경희대 졸업생 37명, 30년간 월 1만원씩 모교 기부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입력시간 : 2011.11.01 02:36:1

40명 정원으로 2004년 신설된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졸업생들이 앞으로 30년간 매달 1만원씩 모교에 기부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2008년 첫 졸업생이 나온 후 4회 졸업생까지 배출한 이 학과의 직장인은 79명. 이 중 37명이 기부에 참여해 약정한 금액은 총 1억3,320만원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말 열린 1회 졸업생 홈커밍데이에서 결정됐다. 1~4회가 함께한 자리에서 졸업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액수를 기부하자"는 7년 전 약속을 지켰다. 당시 첫 입학생들에게 기부제안을 한 이는 이 학과 박규창 교수다. 박 교수는 신생학과가 빨리 자리잡고, 새로 들어올 후배들에게도 동질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졸업생들의 기부약정을 고안했다.

박 교수는 "기부참여 의사는 밝혔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아직 공식 약정을 맺지 못한 졸업생도 10여명 된다"며 "지금은 입학정원이 60명으로 늘어났고 졸업생들의 기부에 대한 의지도 커 이 기부운동을 매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기부금을 장학금과 학과 연구진흥기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 외 연합뉴스, 세계일보, 경향신문 등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