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디스플레이학과 ::::::::::
 
작성일 : 11-08-24 10:47
국제 MERCK 논문상 수상 -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권장혁 교수 (2009.3.9)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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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열린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리학교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권장혁 교수의 연구팀이 ‘국제 MERCK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주최로 10개국 150개 기업이 개발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19개국 44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권 교수팀이 받은 상은 디스플레이 기술부문 머크 우수논문상으로 다국적 화학기업인 MERCK 그룹이 수여한다.

권 교수팀은 학술대회에서 구조가 간단하면서 고효율인 인광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로 주목을 받았다. OLED 란 반도체 유기물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LCD에 비해 뛰어난 화질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불리고 있다. “LCD 화면이 깨끗하지만 그 화면이 현실처럼 보이지는 않죠. OLED는 그에 비해 화질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LCD와 달리 OLED는 전압을 흘려주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으로서 화면의 물체를 더욱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권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OLED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아직 널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권 교수는 “현재 더 저렴하게 OLED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 중입니다.”라며 자신의 연구 역시 이 일환이라고 말했다. “OLED는 쓰임새가 많아요. 차세대 조명기술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조명에 흔히 사용되는 형광등에는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사용되고 있어 환경 및 환경규제에 문제가 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도 형광 대비 4배의 효율이 가능하므로 충분히 시장성이 있지만, 아직은 형광등이 가격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생산단가를 낮추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권 교수는 박사학위 시절부터 유기물 연구를 시작했다. “OLED 라는 기술이 알려지자 향후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되었어요.” 화학을 전공한 자신이 연구하기에 유리한 디스플레이였기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자신의 강의도 주로 이와 관련이 많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교수로서의 교육과 연구 활동뿐 아니라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의 여러 직책을 겸임하며 OLED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반도체 분야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어요. 우수한 연구개발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OLED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입니다.”

“저는 이공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권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공계 진로가 좋지 않다고 여기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기술 개발은 오늘날 전 세계와 연계된다고 할 수 있죠. 즉 국제화된 인력으로 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특히 이공계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점을 마음에 담아 두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또 우리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요즘 학생들 다수가 인생에 대한 도전의식과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대범함과 도전의식, 진취적 기상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 Future 경희 이예슬 기자 - lys87@khu.ac.kr